1TB 하드디스크 4개 VS 4TB 하드디스크 1개
어느것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까?
정답은 1TB 하드디스크 4개로 RAID를 구성하는 경우이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RAID란?
주로 하드디스크와 SSD를 사용하는 기술로, 데이터의 안전성 혹은 높은 성능을 위해 여러 개의 물리적 보조기억장치를 마치 하나의 논리적 보조기억장치처럼 사용하는 기술이다.
RAID의 종류
RAID0, RAID1, ... RAID6, RAID10, RAID50등이 있다.
1. RAID0
여러 개의 보조기억장치에 데이터를 단순히 나누어 저장하는 구성 방식
데이터를 저장할때 각 하드 디스크는 번갈아가며 데이터를 저장한다
- 스트라입(stripe): 줄무늬처럼 분산되어 저장된 데이터
- 스트라이핑: 분산하여 저장하는 것
- 장점: 스트라이핑 되면 여러 번에 걸쳐 읽고 썼을 데이터를 동시에 읽고 쓸 수 있기 때문에, 저장된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가 빨라진다
- 단점: 저장된 정보가 안전하지 않다. 디스크 중 하나에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 하드디스크 정보를 읽는데 문제가 발생
2. RAID1 (미러링)
거울처럼 완전한 복사본을 만드는 방식
RAID1에 어떠한 데이터를 쓸 때는 원본과 복사본 두군데에 쓴다
- 장점: 복구가 간단하다 (하나에 문제 발생해도 되찾을 수 있다)
- 단점: 사용 가능한 용량이 반으로 줄어든다 → 많은 양의 하드디스크가 필요 / 쓰기 속도가 RAID 0보다 느리다
3. RAID4
"오류를 검출하고 복구하기 위한 정보"를 저장한 장치를 두는 구성 방식
= 패리티 비트
(+ 원래 패리티 비트는 오류 검출만 가능하고 복구는 불가능했지만 RAID에서는 패리티 값으로 오류 수정 가능)
- 장점: RAID 1 보다 적은 하드디스크로 데잍를 안전하게 보관
- 단점: 새로운 데이터가 저장될 때 마다 패리티를 저장하는 디스크에도 데이터 씀 → 패리티 저장 장치에 병목현상
4. RAID5
패리티 정보를 분산하여 저장하는 방식
- 장점: 병목현상 해결
5. RAID6
RAID 5와 유사하나 서로 다른 두개의 패리티를 두는 방식
- 장점: 안전하다
- 단점: 새로운 정보를 저장할 때 마다 함께 저장할 패리티가 두개이므로 쓰기 속도가 느리다
→ 저장 속도를 희생하더라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을 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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